클럽 창작과비평
제 1장 수료증
클럽 창작과비평 제 1장
활동기간 2020. 03. - 08.
위 사람은 창비에서 주관하는
'클럽 창작과비평 제1장'에 참여하여
모든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였기에
이 증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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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장 2020 겨울호 온라인 합평회 1탄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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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제2장 2020 겨울호 온라인 합평회 1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최근 1개월 글 작성일21-02-05 15:11 조회33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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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버 여러분 안녕하세요 :) 클럽지기입니다! 


지난 1월 진행한 2020 겨울호 온라인 합평회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유드립니다.

남겨주신 질문은 모두 익명 처리 되었으며, 본 합평회 내용은 총 3회에 걸쳐 업로드됩니다.

합평회에 참여해주신 클러버님들을 포함해  

현재 겨울호 미션에 열심히 참여하고 계신 2장 모든 클러버님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겨울호 완독을 목표로, 남은 활동 기간 동안 함께 잘 마무리해 보아요!  


*2월 중 합평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창비 도서를 2권씩(랜덤 발송) 발송할 예정입니다.

(기존 혜택 : 질문 선정자에게만 창비 도서 3권 랜덤 발송 -> 변경 혜택 : 응답자 전원에게 창비 도서 2권씩 랜덤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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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작과비평 편집부입니다. 두 계절 동안 창비와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합평회를 통해 들려주신 깊이 있는 의견과 예리한 질문 덕분에 저희도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모든 내용을 다 소개하고 답변드릴 수는 없지만 하나같이 귀하게 참고하겠습니다. 힘이 되는 응원의 말씀들도 잘 간직하겠습니다보내주신 질문은 편집부에서 약간의 교열을 거쳐 정리했습니다. 함께 나누는 합평의 묘미를 온라인에서나마 나눌 수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Q. 시나 소설을 선정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편집위원] 잡지는 시대적 흐름을 현재적으로 담아내는 매체이므로 한국사회의 현실을 예리하게 성찰하고 문학적인 방식으로 포착하는 의미있는 작가, 작품을 우선 게재하려고 노력합니다. 최근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는 작가부터 꾸준히 자신의 독창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진,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신예들의 작품을 골고루 안배하려고 기획합니다. 때로는 젊은 작가 특집같은 특별기획을 통해 역량있는 신예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한편 자유 투고도 열려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작품들이 발굴 소개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호에 실린 무한오리부위집의 금희 작가도 2014년 투고를 통해 창비에 소개되었습니다.)

 

Q. 문학초점에서 다루는 이 계절에 주목할 신간들을 선정하는 기준이 뭘까요? 다양한 출판사의 신간들을 고루 다루고 있어서 선정하는 데 꽤 고심하실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편집위원] 작품이 출간된 계절에 속한 문학도서 목록 전반이 일차 검토의 대상이 됩니다. 문학초점 참여자(진행자와 초대손님)가 목록을 검토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흥미롭고도 의미있는 작품들을 간추립니다. 문학적 평가를 우선으로 하되 가급적 작가와 출판사가 중복되지 않도록 안배하는 과정도 거치고 있습니다. 간추려진 후보작을 편집위원회에서 함께 살피며 추천 의견을 드리기도 하고, 참여자분들이 이를 확정하면서 지면을 꾸리게 됩니다.

 

Q. 겨울호라기보다는 계간지 출간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입니다. 실릴 글을 받아보면 뭔가 아니다 싶은 글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시는지요? 필자에게 수정을 요청하는지 아니면 여러 글 중에 선정하시는 건지요.


[편집위원] 해당호 잡지 기획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편집위원진과 편집부가 모든 글을 읽고 수정 논평을 드립니다. 간혹 취지와 맞지 않는 글이 들어왔을 경우에는 필자의 고유한 의도를 존중하면서 글이 발전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합니다. 논평을 드리되 수용과 선택은 필자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 과정에서 편집진의 기획의도가 공유되고 필자의 글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때 편집위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대화를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은 검색해가며 읽기도 해서 몰랐던 지식을 알게 된 기쁨이 컸습니다. 검색으로도 속 시원하게 풀리지 않은 궁금증이 하나 있는데, 강경석 님의 발언 중 도시 생활의 평등주의적 측면이야말로 자원보존과 탄소 배출 완화에 필요한 최상의 사회적물리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다라는 마이크 데이비스의 글이 인용되는데, 여기서 도시 생활의 평등주의적 측면이 무엇을 말하며 그것이 어떻게 새로운 상상력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편집위원] 마이크 데이비스가 강조하는 도시 생활의 평등주의적 측면이란 세계 도시들의 현재 모습이 평등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도시의 본래 이상은 높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기에 공용공간을 확장하고 낭비를 줄여 그 본모습을 찾는다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생활시스템으로 도시 생활만 한 게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물론 마이크 데이비스의 발언은 현재의 자본주의 대도시가 아니라 주로는 옛 사회주의 도시계획을 염두에 두고 나온 것이지요. 개인의 소유보다 공동영역의 비중을 훨씬 키우자는 얘기일 듯합니다.

 

Q. 기후위기와 체제전환에 대한 질문입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대항으로 반자본주의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는데요. 체제전환까지 꼭 필요한 일인지, 제도 변화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편집위원] 적어도 자본주의 근대 이후 기후위기가 전에 비해 훨씬 심화되었고 속도도 빨라졌다는 것은 사실로 판명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해주신 것처럼 자본주의적 생산소비경쟁 체제를 놓아둔 채로 당면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요. 다만 이렇게 말의 순서를 바꿔볼 수는 있을 겁니다. 현재와 같은 생산과 소비가 기후위기의 원인이라면 그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현재와 같은 생산과 소비를 언젠가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요. 그래서 만약 현재와 같은 생산과 소비를 중단한다면 그 중단 이후의 세계도 여전히 자본주의일 수 있을까요?

 

Q. 문학이 현실과 맞닿는 지점에 대해 늘 생각해보게 됩니다. 글을 쓰다보면 그 시대의 상황과 생활, 그리고 작가의 눈으로 본 현실을 엿볼 수 있는데, 이런 것이 교차하는 지점은 어디에서 오는지 궁금합니다. 소설적 문제를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이 현실의 문제로 나아가는 걸까요, 현실의 문제가 소설적 문제가 되어 글을 쓰게 하는 걸까요? 후자가 더 명백해 보이지만 작가님들 별로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편집위원] 양자를 구별해서 질문을 주셨지만 소설적 문제와 현실적 문제가 명확히 구별되지 않는다는 게 우선하는 어려움인 듯합니다. 물론 작가마다 입장이나 생각이 다를 것이고요. 소설을 쓰다보면 현실의 문제를 피할 수가 없지요. 바로 그 현실의 문제 때문에 글을 쓰게 되니까요. 가령 소설의 형식이나 스타일, 기법, 언어의 문제에 집중해 작품을 쓰더라도 그 형식이나 스타일, 기법, 언어가 문제되는 이유는 대개 현실에서 오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가 자신이 그것까지 의식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는 있겠지요. 쓰는 사람은 읽는 사람을 염두에 두게 되고 또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을 떠올리게 마련이니만큼 이 양자 간의 소통이 이미 현실에 바탕을 둔 사회적 행위입니다.





댓글목록

이원영님의 댓글

이원영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최근 1개월 글 작성일

제가 궁금했던 질문도 있네요! 다른분들의 다양한 질문들도 색다른 재미가 되고 정보가 되어 좋았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며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합평회의 장점을 만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타린님의 댓글

산타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최근 1개월 글 작성일

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실려 기쁩니다. 다른분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도 큰 배움이 됩니다. 온라인으로라도 합평회가 진행되어 좋고 상황이 좋아져서 오프라인 합평회도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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